무더운 날씨에 도로 한가운데 합판이 가득 쏟아져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.<br /><br />차량정체에 짜증이 날 법한데 시민들은 모두 차에서 나와 합판을 함께 치웠습니다.<br /><br />그 현장,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.<br /><br />지난 11일 오후 2시경,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도로에 차량이 정체돼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적한 1차선 도로가 마비된 건 이곳을 지나던 화물차량 때문이었는데요.<br /><br />언덕을 오르던 중 제대로 적재물을 매어놓지 않아 합판 200여 장이 쏟아진 것입니다.<br />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명이 급히 합판을 치우려고 했지만, 양이 엄청나서 어려움을 겪었는데요.<br /><br />바로 그때 시민들이 하나둘 차에서 내리더니 도로에 떨어진 합판을 옮기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함께 현장을 정리한 끝에, 10분 만에 차량 통행이 재개됐는데요.<br /><br />무더운 날씨에도 흔쾌히 나와 도와준 시민들 덕에 큰 불편을 빠르게 수습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0106311035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